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향후 기름값 향방은?
전쟁 끝? 그래서, 기름값 떨어진대?
지난 주 미국-이란 전쟁이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안정을 기대하듯 증시는 반짝 상승하고, 유가나 환율도 하락하는 듯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6년 4월 10일 자정부터 적용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주와 같이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10일 0시부터 적용되는 3차 최고가격은 2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1천934원, 경유는 1천923원, 등유는 1천530원으로 각각 고정됩니다.
많은 분들이 기름값이 빨리 안정되길 바라고 계실텐데, 생각보다 빨리 제자리를 찾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 Login-Today가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2026년 4월 10일 오늘 기름값 요약
오늘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휘발유 : 1,988원/ℓ
- 경유 : 1,981원/ℓ
- LPG : 1,039원/ℓ
오늘 4월 10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은 1,988원, 경유는 1,981원, LPG는 1,03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OPINET 기준, https://oil.achveons.com/api/today)
2. 최고가격 적용했는데 왜 기름값은 계속 오르나?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궁금해하십니다. 정부가 공급 가격 상한을 정했는데 왜 주유소 판매 가격은 계속 오르는 걸까요?
관련 업계에서는 주유소별 재고 비축 물량의 영향으로 시차가 발생하고, 가격 급등에 따른 고객 감소를 우려해 한꺼번에 가격을 올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First News](https://www.fnnews.com/news/202604100700523284)
즉,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주유소 공급가에 적용되는 것이고, 주유소가 소비자에게 파는 가격은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3. 앞으로 기름값 전망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민생 안정을 기본 원칙으로 국제유가 흐름과 수요 관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현재 수준이 유지되다가 이후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때요? 반가운 소식이지요?
4. 알아두면 100배 좋은 꿀팁
1) 오피넷 활용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co.kr)에서 내 주변 최저가 주유소 확인 가능합니다. 상한제 시행으로 지역별 가격편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셀프 주유소 이용 :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50~100원 저렴합니다. 평소 알뜰했던 분이라면 기본 상식이죠?
3) 알뜰 주유소 이용 : 농협, 도로공사 주유소 등 브랜드 주유소보다 저렴한 경우 많습니다. 오피넷으로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카드 할인 활용 : 주유 특화 신용카드 사용 시 리터당 60~100원 할인 가능한 것도 알고 계시지요? 출퇴근 자가운전하시는 분이시면 주유전용 카드는 운전자 필수로 소지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 : 향후 기름값 향방은?
정부의 이번 결정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유업계 역시 가격 안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당분간 기름값의 폭발적인 상승은 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제 유가라는 대외 변수가 여전한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부족해질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알뜰한 운전습관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